반격의 엑스트라1 [책] 반격의 엑스트라(6권 완) - 파르나르 평 : ★★★☆☆ (3) 독특한 소재를 중심으로 내용을 풀어나가고, 어처구니 없음의 병맛 개그도 종종 보여서 초중반부에는 매우 재미있게 읽었으나 후반부에 들어서면서부터 제대로 된 대적자라고 할 만한 존재가 없어지면서부터는 흥미가 급격하게 떨어진 소설이다. 매번 수 많은 장르 소설들을 보면서 느꼈던 부조리, 불합리함 같은 것들을 작가 나름대로 풀어서 서술해놓은 부분이 눈에 띈다. 일종의 카르마 또는 "업"이라고 볼 수 있는 영혼의 화폐 "자연(N)"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수많은 엑스트라는 파산 혹은 쌓아놓은 카르마가 없기 때문이고, 그것보단 적지만 많은 주인공들은 한 마디로 자연이라는 화폐를 "현질"해서 성공한 것이라는 설정이다. 이외에도 각종 돈, 생명, 현실, 세계에 대한 가치관은 한 번쯤 곱씹어볼만한.. 2018.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