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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13

[일본 여행 : 교토 ] 3일차 - 난넨자카, 산넨자카, 기온, 호칸지, 니조성, 린쿠타운 3일차 이동경로난넨자카, 산넨자카, 기온거리 - 호칸지 야사카노토 - 니조성 - 린쿠타운 - 간사이 공항 3일차에는 숙소에서 걸어서 움직이면서 (사실 이코카 카드에 남은 금액이 애매해서 걸어다녔다. 1000엔이나 충전하기가 싫어서...) 그런데 또 평일의 아침이라서 또 다른 활기와, 전날 비가 오고 깨끗해진 공기 덕분에 이곳 저곳 들러보는 맛이 있었던 것 같다.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워진 종류의 상점. 철물점과 작은 슈퍼가 합쳐진 모양인 것 같다. 아침에 교토의 북쪽을 보면서 찍은 풍경들. 쭉 뻗은 강과 길, 적당한 수량, 비온 뒤의 높은 하늘이 인상적이었다. 기요미즈데라 (청수사)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올라가는 학생들이 보인다. 12월 초가 무슨 시즌인지, 곳곳의 관광지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삼삼오오.. 2019. 12. 9.
[일본여행 : 교토] 2일차 - 금각사, 료안지, 아라시야마, 텐류지, 니시키 시장 2일차 이동경로 금각사 - 료안지 - 아라시야마 - 텐류지 - 니시키 시장 2일차에는 교토의 북서쪽 라인을 돌려고 했기 때문에 나름 가장 유명한 절들을 돌기로 했다. 지나고나서보니, 교토에서는 거진 절만 본 것 같다... 그래서 숙소에서 버스 한 번으로 갈 수 있는 금각사를 기점으로 잡아서 움직였다. 교토는 지하철로는 커버가 안 되는 곳이 많아서 버스를 적절히 이용할 필요가 있는데, 일반 교통카드로는 환승이 안되기 때문에 잘못하면 여기저기 이동하려다가 교통비가 훨씬 많이 드는 불상사를 맞이할 위험이 있다. 꼭, 구글로 최소한의 버스를 이동하는 경로를 찾고 움직이자. 한 번 탈 때 인당 230엔이니, 한국의 교통비보다 최소한 2배 이상을 생각하고 움직여야한다. 특기할만한 점은, 한국의 버스와는 다르게 일본.. 2019. 12. 8.
[일본여행 : 교토] 1일차 - 히가시혼간지, 산쥬산겐도, 도후쿠지, 후시미이나리 (1) 김포공항 - 간사이 공항 - 히가시혼간지 - 산쥬산겐도 - 도후쿠지 - 후시미이나리 지난 번 일본 여행에서는 오사카를 위주로 갔었고, 교토에는 당일치기로 간데다가 시센도와 슈가쿠인 리쿠를 들리느라 다른데를 거의 들리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이번에는 교토를 목적지로 잡았다. 이번 여행도 비행기 시간이 매우 좋아서, 갈 때 올 때 모두 하루를 풀로 사용할 수 있었다. 더욱이, 부모님과 함께 갔기 때문에 국적기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 그래서 갈 때는 Boeing 777, 올 때는 Airbus 330 을 모두 타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이번에는 창가자리는 아니어서 비행 풍경을 찍지는 못했지만, 옆자리 분에게 부탁해서 날개 모습을 찍어보았다.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수속을 했는데, 지난 번에 왔을 때.. 2019. 12. 5.
[일본여행 : 오사카] 4일차(3) - 게아게 인클라인, 난젠지 (1) 슈가쿠인 리큐 (2) 시센도 (3) 게아게 인클라인 - 난젠지 게아게 인클라인을 방문하기 위해서 지하철을 탔는데, 지하철을 반대로 타서 니조역에서 내렸었다. 일본 성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니조성도 한 번 구경을 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너무 햇빛을 많이 쬐었던 관계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 니조 성은 스킵하기로 했다. (나중에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래서 이번에는 니조성의 정문만 보고 말았다. 다시 니조 역으로 돌아가 반대방향으로 지하철을 타서 이번엔 제대로 게아게 역에 도착했다. 게아게 역을 나가서 바로 돌아 올라가면 게아게 인클라인이다. 이곳은 비와호와 연결되는 수문이 있던 지역이다. 교토가 쇠퇴하던 것을 막기 위해서 수로를 연결하기로 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거기까.. 2018. 7. 2.
[일본여행 : 오사카] 4일차(2) - 시센도 (1) 슈가쿠인 리큐(2) 시센도(3) 게아게 인클라인 - 난젠지 슈가쿠인 리큐에서 또 한참 걷고 난 뒤에 시센도로 발걸음을 옮겼다. 시센도로 가는 길도 가시밭길이다. 역에서도 적지 않은 거리를 걸어야 한다. 이렇게 슈가쿠인 역에서 다시 탑승을 한다.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간이역이나 마찬가지이다. 교토의 상당한 구석임에도 한글이 병기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시센도로 가기 위해서는 에이잔 전철의 이치지조 역에서 내리면 된다. 마찬가지로 역에서 약 20여분 정도를 걸어가야 한다. 또, 시센도에 가까워지면 언덕이 꽤 된다. 중간에 올라가는 곳까지의 여러 사진들. 시센도 근처는 또 여러 절들의 집합지라서 조그만 절 들도 꽤 많이 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시센도. 출입구 주변에는 대나무로 벽이 쳐져 있다... 2018. 7. 2.
[일본여행 : 오사카] 4일차(1) - 슈가쿠인 리큐 (1) 슈가쿠인 리큐(2) 시센도(3) 게아게 인클라인 - 난젠지 4일차는 교토를 하루 방문하기로 했다. 원래는 가장 유명한 곳들 위주로 돌고 싶었으나, 청수사도 공사 중인데다가 지난 3일간 너무 많이 돌아다녔기 때문에 사방으로 돌아다니는 형태보다는 최대한 간결한 루트를 따라 움직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토의 동북쪽 끝에서 철도를 따라 동쪽에 있는 몇 개만 구경했다. 교토를 잘 구경하려면 그래도 최소한 3일 정도는 써야하는 것 같다. 첫 번째로 간 슈가쿠인 리큐는 일본천황이 은퇴하고 상황이 된 고미즈노오 상황이 자신의 별장으로 가꾼 곳이다. 여기는 일본 궁내청 소관이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 교토에는 과거 황가 소유의 유적지들이 꽤 있어서 이런 .. 2018. 7. 2.
[일본여행 : 오사카] 3일차(2) - 카이유칸 수족관,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 우메다 공중정원 (1) 오사카성 - 텐진바시스지상점가 (2) 카이유칸 수족관 -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 - 우메다 공중정원 일본에는 꽤나 유명한 수족관들이 많다. 사실 나는 수족관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날의 동행자가 아이를 데리고 있기도 했고 유명한 수족관이니만큼 더 좋을까 싶어서 들렀다. 사진은 카이유칸 전경과 레고랜드 디스커버리센터 그리고 대관람차이다. 이곳은 제일 윗층으로 올라간 다음 한가운데의 수조를 중심으로 회전하면서 내려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수심 같은 것과는 크게 관련이 없지만 중간 중간 적당한 위치에서 대륙단위로 구분이 되어 있기는하다. 상당히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적당한 채광이 주는 분위기도 좋았고, 한국 수족관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생물들을 본 것도 좋았다. 제일 좋았던 것은 아주 좋.. 2018. 7. 2.
[일본여행 : 오사카] 3일차(1) - 오사카성, 텐진바시스지상점가 (1) 오사카성 - 텐진바시스지상점가 (2) 카이유칸 수족관 -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 - 우메다 공중정원 오늘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본진인 오사카성부터 움직이기로 했다. 원래는 난바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환승을 하면 되는 것이었으나 아무 생각없이 환승을 하기 귀찮다는 이유로 걸어서 나가호리바시역까지 가기로 결정. 나중에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것을 대략 15분 정도 걷고나서 깨달았다. 가는 중간에 찍은 사진들이다. 이렇게 식당도 문을 닫은 시점에 빠칭코는 벌써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일본은 1엔, 5엔, 10엔짜리 빠칭코들도 많고 뭐랄까 그냥 오락실을 가는 느낌으로 가는 것인가보다. (물론 도박이기는 하지만) 도박이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놀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내가 들러본 오사카 상점가.. 2018. 7. 2.
[일본여행 : 오사카] 2일차(3) - 대관람차, 글리온뮤지엄, 스파스미노에, 우메다 (1) 시텐노지 - 츠텐가쿠 - 케이타쿠엔 정원 - 오사카 시립 미술관 - 오사카 시립 동물원 (2) 오사카 원더 크루즈 - 사키시마 코스모 타워 전망대 - 산타마리아 관광선 (3) 덴포잔 대관람차 - GLION 뮤지엄 - 스파스미노에 - 우메다 산타마리아 관광선에서 내린 후 바로 옆에 있는 덴포잔 대관람차에 탑승. 무려 최고 높이가 약 120m 정도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관람차이다. 일반으로 탔지만, 바닥이 투명하게 되어있는 관람차도 있다. 내려다보면 꽤나 무서울수도? 밤에 찍은 대관람차의 모습. 귀찮아서 대충 잡히는 위치에서 찍었다. 산타마리아 관광선을 탄 상태에서도 찍을 수 있다. 바닥이 투명한 칸도 보인다. 거의 최고점에서 촬영한 모습. 핸드폰 카메라라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멀리 쿄세라돔이.. 2018.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