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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11

[장르소설 : 현대] 지구식 구원자 전형(368화 완) - 외투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nhn?productNo=3937811 지구식 구원자 전형 [독점] 여느 때와 같았던 월요일 오전 8시. 전 세계의 인간에게, ‘지구’가 말을 걸었다. 「주민 여러분, 나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입니다. 우주에 의해 제 수명이 다 되었다는... series.naver.com 평 : ★★★☆☆ (3) 여러 종류의 아포칼립스물이 있지만, 이 작품만큼 어두운 느낌을 주는 작품을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만큼 읽는데 피곤한 작품이라서 소설을 읽으면서 피로감을 느끼기 싫은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는 작품이다. 끊임없는 살육과 지구의 구원을 위해서 맹목적으로 달려가는 주인공은 폭력적이고, 삭막하다. 사실 독자들이 이 정도까지 인간성을 거세해버.. 2021. 6. 14.
[장르소설 : 현대, 판타지] 매지컬 서전(20권 완) - 빅스마일 평 : ★★☆☆☆ (2.5) 현대 판타지이자, 판타지인 혼합 장르물이다. 대부분의 내용은 판타지 세계에서 진행되지만, 간혹 중요한 요소들이 지구에서 진행되기도 한다. 특이하게도, 한 세계에서 잠이들면 다른 세계의 삶을 영위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술을 잘하는 꼴통 외과의사인 주인공 차성은 수술에 미쳐서 다른 것을 보지 못하는 사람인데, 어느 날 교통사고가 난 임산부를 구하기 위해 아이를 포기했는데 그것 때문에 보호자와 다투다가 보호자가 밀쳐낸 탓에 넘어져 식물인간이 된다. 그와 동시에 다른 세상의 '발자크'라는 농노는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을 했다는 죄로 단두대에서 처형당하는데 신은 이 둘에게 기회를 준다. 누가 다시 과거로 돌아가 살아날 것인가? 발자크는 그의 삶을 차성에게 맡기고,.. 2021. 1. 3.
[장르 : 현대, 레이드] 멸망한 세계의 검성(완) - 정훈 평 : ★★★☆☆(3.0) 최근에 유행하는 "멸망한 세계의 xxx " 시리즈이다. 이 작가의 전작 의 2부격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작과는 다른 배경에서 이루어지는 내용이며 전작의 스토리를 몰라도 이 작품을 읽어보면, 어느 정도 전작품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을 재밌게 읽은 사람들이라면, 좀 더 작가의 세계를 탐구해보기 위해서 읽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전작과는 주인공과 스토리의 전개 자체가 달라지는데, 전작이 세계를 부수기 위해 노력한다면 이 작품은 세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다만, 작품 자체는 그야말로 어둡다. 심심하면 등장인물들이 죽어나간다.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절망적이며, 그 와중에 주인공 김백준을 포함한 가느다란 희망만을 믿고 달려가는 열차와도 같다. 배경은 현대의 지구, 그 중에.. 2020. 12. 15.
[장르소설 : 현대, 판타지] 튜토리얼 탑의 고인물(441화 완) - 방구석김씨 평 : ★★★☆☆ (3) 이 작품은 깽판물, 성장물, 영웅물로 요약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 김현우는 "지구"에서는 사실상 적을 찾아볼 수 없이 강한 존재다. 그래서 그냥 지구의 인간이 보기에는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인간이다. 어떻게 보자면 역겹고, 안하무인한 인물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반대로 그는 지속적으로 자기보다 강한 "등반자"를 상대해야하는 "가디언"의 운명을 가진 존재이기도 하다. 저런 인성 파탄과는 별개로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시련을 겪고, 그 시련을 극복하며 성장하고 결국은 해피엔딩을 이끌어내는 영웅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작품 자체는 매우 가벼워서, 진중한 작품을 원하는 사람들에.. 2020. 7. 27.
[장르소설 : 현대, 스포츠] 환생한 F1 레이서(8권 완) - 아니짜 평 : ★★★☆☆ (3.5) 몇 안되는 현실 연계형 스포츠 판타지물이다. 물론, 특별히 능력을 쓴다기보다는, 본인의 능력치를 순수하게 선보이는 계통이라고 할 수 있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그 수준이 너무나도 높을 뿐이다. 주인공 서준하는 F1 레이서로 활동하다가, 사고로 인해서 사망하고 과거 시점의 한국에서 다시 태어난다. 본인의 F1 레이서로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그는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나간다. 어린 시기에 카트를 타면서 시작된 그의 압도적인 능력은 카트, F3, F1까지 스무스하게 이끌어주며, 그는 최초의 동양인 F1 레이서로 압도적인 결과물을 남기는 것으로 스토리를 마감한다. 사실 특별한 이능력이 나오지는 않는 작품이라서 크게 언급할만한 것은 없지만, 작품을 보면서 과거에 유명한 레이싱 .. 2020. 7. 27.
[장르소설] 갓코인(12권 완) - 권태용 평 : ★★★☆☆ (3.0) 평범한 스토리라고 생각했으나 생각보단 괜찮았던 작품. 제목이 책의 내용을 꽤나 설명해주고 있는데, 책 중간에 나오듯 "신이 되기 위해 모으는 코인"이라는 것이 스토리의 핵심이다. 독특하게, 흰색과 검은색 코인 두 종류가 있고 사람들은 원칙적으로 하나의 색깔의 코인만 가질 수 있으며, 동물들은 주로 그레이 코인을 가진다. 다른 코인을 가진 존재나 사람을 죽여야만 코인을 획득할 수 있는 컨셉이다. 본질적으로 각 코인을 가진 사람들의 경쟁 체제가 될 수 밖에 없는 설정이고, 모은 것을 상점에서 소모하는 것을 통해서 더 높은 신체능력, 스킬을 가질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신이 되는 게임이다. 주인공 정상엽은 갑자기 변종이 나타나서 사람들을 해치는 시대의 평범한 고아였으나 화이트 코인.. 2019. 4. 6.
[책] 천공기(8권 완) - 탁목조 천공기 1국내도서저자 : 탁목조출판 : 청어람 2015.09.18상세보기 평 : ★★★☆☆ (3) 평범한 현대 소설이다. 그러나 세계관을 조금 더 꼬아놓은 점 때문에 새롭게 느껴진 측면이 있었다. 배경은 현대로 "천공기"라는 팔찌를 통해서 지구의 이면세계로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라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지구와 이면세계는 천공기를 통해서 움직일 수 있고, 이면 세계는 다시 다른 종류의 이면 세계랑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다른 이면 세계는 다른 행성, 다른 우주로 연결되는 마법과 같은 세상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이면 세계들은 탄소 기반 생명체와 에테르 기반 생명체의 다툼이 끊임 없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틈바구니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구에서 이면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천공기"라는 것이 .. 2019. 3. 3.
[책] 마탑의 사냥개(7권 완) - 김유빈 마탑의 사냥개 4국내도서저자 : 김유빈출판 : 영상노트 2016.03.09상세보기 평 : ★★★☆☆ (3.5) 주인공 정우성은 군인 임관 직전에 갑자기 다른 세계로 소환된다. 그리고 "마법사"의 생체실험을 받다가 겨우 탈출한다. 알고보니 그 세계는 배경은 같은 지구이지만, 다른 시간, 다른 차원의 세계였고 이 세계에서의 "마법사"는 지구를 지배해온 인류의 유일한 "천적"이었다. 그 세계에서 인간은 100여년간 형편 없이 천적에게 학살당해왔었고, 비교적 최근에야 "파워 서플라이"를 이용한 "기사"로 겨우 싸울 수 있는 수준에 가까웠다. 이 세계관에서의 "기사"는 "아르카나 리액트"라는 기법으로 육체적인 모든 능력을 압도적으로 신장시키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 기술을 가지고도 마법사와의 한 번.. 2019. 1. 28.
[책] 오크지만 찬양해(10권 완) - 이정민 평 : ★★★☆☆(3.5) 게임판타지로 분류되나 나름 현대와의 접점이 꽤 많기 때문에 현대판타지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기존의 게임 혹은 현대 레이드 계열의 소설들이 스킬을 올리고, 경험을 쌓고, 레벨을 올리는 것에 집중한다면 이 책은 조금 더 모험과 스토리에 치중하는 느낌이다. 책은 막힘없이 넘길 수 있도록 잘 쓴 것 같으나, 주인공이 조금 명예와 정의, 신의, 위대한 전사 이런 것에 맛이 가있어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많이 든다. 이것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재미없을 수 있는 이야기. 주인공 정이안은 일찍이 부모를 잃고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외인부대로 돈을 벌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카페를 차려두고 있던 인물이다. 여동생을 끔찍히 아끼므로, 여동생이 가상현실에서 희롱당하고 돌아왔다는 얘기에.. 2018.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