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다트6

[장르소설 : 게임] BJ대마도사(20권 완) - 디다트 평 : ★★★☆☆ (3) 개인적으론 상당히 좋아하는 작가인 디다트의 장편 게임 판타지 소설이다. 개인적으로는 디다트 작가의 장점으로 물 흐르듯이 이어지는 스토리를 꼽는다. 그 장점은 이번 작품이 20권짜리 장편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훌륭하게 드러나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와는 하나 하나의 장면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디다트의 작품을 많이 봤던 사람이라면 좋게 봐줄 수 있겠지만, 만약 이 작품을 처음 본다면 뭐 이러냐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정도라고나 할까. 이 작품은 매우 직선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목표만을 가지고 달려가는데, 그 과정에서의 지루함을 상쇄시키기 위해서 작가가 착각물의 요소를 사용한 느낌이다. 하지만, 착각물이 재미있게 느껴지려면 때로는 제대로 읽어.. 2020. 8. 19.
[책] 킬 더 히어로(213화 완) - 디다트 평 : ★★★☆☆(3.5) 레이드 계열의 현대 판타지 소설이고 약 7권~8권 분량으로 짧게 읽을 수 있다. 용병 출신으로 플레이어가 된 김우진은 이세준이라는 영웅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하는 사냥개였다. 인류를 구하겠다는 메시아 길드의 대의에 공감하여, 더러운 일을 마다하지 않고 이세준을 위해서 대적자를 정리하고 아이템을 구했다. 하지만 그는 희대의 위선자로 그의 목적은 이렇게 된 세상에서 최고가 된 채 상황을 유지하는 것이었고 그것에 방해가 되었던 김우진은 제거된다. 그리고 주인공은 다시 플레이어가 되는 그 순간으로 돌아가서 가짜 영웅 이세준에게 복수하기 위한 길을 걷는다. 대부분 이런 류의 소설들이 그렇듯이 수년, 수십년을 회귀하더라도 기억력이 방대하여 모든 것을 기억하는 우리의 주인공은 역시나 이런.. 2018. 10. 20.
[책] 마운드 위의 절대자(9권 완) - 디다트 평점 : ★★★☆☆ (3) 디다트의 소설들은 대부분 쉽고, 유명한 소설가들처럼 완벽하진 않더라도 좋은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일단 대부분 스토리의 시작과 끝이 짧고 간결해서 하나의 소설이 너무 많은 권수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그를 좋아하는 요인 중 하나다. 이 책은 그가 써온 책 중에서도 조금은 특이하다. 주인공이 유난히 미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냥 또라이에 관종이다. 현대 스포츠 판타지물 중에서 이 정도로 미친 주인공을 보기는 쉽지 않은 편이다. 상대적으로 그의 지난 작품들과 비교해봤을 때도 유난히, 그리고 평균적으로도 미쳤다. 삼진을 잡을 때마다 "호우~~"라면서 세리머니를 하는 주인공은 고등학교 때 부상으로 야구를 접고 살아가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위대한 메이저리거였지만.. 2018. 7. 17.
[책] 유적포식자(8권 완) - 디다트 평점 : ★★★☆☆ (3.5) 타임킬링용 소설로는 매우 잘 써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거창한 가치를 담고 있거나, 선구적이거나 뭐 이런 수식어를 붙이기는 어렵겠지만 디다트의 소설은 언제나 그렇듯 적당히 잘 잡혀있는 밸런스가 최대 장점이고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이 잘 드러나 있어서 큰 무리 없이 소설을 읽어나갈 수 있는 것 같다. 그 밸런스를 대표하는 것이 역시나 책의 권수라고 생각하는데, 대하드라마 급의 소설이 아닌 이상은 7권에서 9권 사이가 적정하다고 생각하고, 8권이라는 이 책의 분량은 특히나 맘에 든다. 장르는 현대물, 헌터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는 성장물에 가깝다. 제목에서 "유적", "포식자" 라는 두 가지 단어로 주인공의 특성을 그대로 설명한다. 간결한 제목과 제목에 걸맞은 주인공의.. 2018. 5. 22.
[책] 플레이 더 월드(완) - 디다트 평 : ★★★★☆ 개인적으로 작가의 이름을 모르고 봤고, 그 때는 리뷰를 적지 않았지만 이번에 다시 보면서 예전에 봤던 작품인 것을 알았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생각이 든다. 최근에 넘쳐나는 현대 레이드물 중에서는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작품이라고,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보고 다들 욕은 안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디다트의 작품 중에서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진지함과 재미 그리고 독자들에게 유행하는 트렌드를 절묘하게 버무렸다. 책의 모티브는 게임, 회귀, 삶이라고 할 수 있겠다. '플레이 더 월드'라는 스마트폰 앱을 실행시키면 던전 안에 진입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된다. 주인공은 박도광으로 몬스터가 던전 밖으로 넘쳐흐르는 아웃브레이크의 시대를 약 10년이 넘게 생존.. 2018. 2. 18.
[장르소설 : 판타지] 디다트 - 최초의 헌터(완) [장르소설 : 판타지] 디다트 - 최초의 헌터(완) 장르 : 판타지평 : ★★★☆☆ 나름 헌터물에서 입지를 구축한 작가의 작품이다. 다른 작품에 비해서 조금 평가를 짜게 주고 싶을만큼 진부하고, 단조롭다는 점이 아쉽다. 그럼에도 술술 읽힌다는 부분에서는 여전히 나름대로의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암살,첩보 등을 전문으로 한 국가비밀요원이다. 어느날 세상은 갑자기 나타난 몬스터에 의해서 혼란에 빠진다. 몬스터는 죽으면 스톤을 남기고 그것을 먹으면 기본 능력치가 향상되고, 특수 능력이 생긴다. 그리고 고대의 예술품, 미술품 ,특별한 가치를 지닌 물품들은 유물이 되어서 사람들에게 강력한 능력을 제공한다. 주인공은 강력한 몬스터, 국가, 암중의 혼란스러운 세력에 의한.. 2018.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