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지만 찬양해1 [책] 오크지만 찬양해(10권 완) - 이정민 평 : ★★★☆☆(3.5) 게임판타지로 분류되나 나름 현대와의 접점이 꽤 많기 때문에 현대판타지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기존의 게임 혹은 현대 레이드 계열의 소설들이 스킬을 올리고, 경험을 쌓고, 레벨을 올리는 것에 집중한다면 이 책은 조금 더 모험과 스토리에 치중하는 느낌이다. 책은 막힘없이 넘길 수 있도록 잘 쓴 것 같으나, 주인공이 조금 명예와 정의, 신의, 위대한 전사 이런 것에 맛이 가있어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많이 든다. 이것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재미없을 수 있는 이야기. 주인공 정이안은 일찍이 부모를 잃고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외인부대로 돈을 벌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카페를 차려두고 있던 인물이다. 여동생을 끔찍히 아끼므로, 여동생이 가상현실에서 희롱당하고 돌아왔다는 얘기에.. 2018.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