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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책 리뷰/추천책

[책] 김메주의 유튜브 영상 만들기 - 김혜주

by 크라크라 2018. 10. 19.
된다! 김메주의 유튜브 영상 만들기
국내도서
저자 : 김혜주
출판 : 이지스퍼블리싱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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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점점 더 유튜브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다. 많은 정보들이 블로그를 넘어서, 유튜브로 옮겨지고 있는 추세이며 최근에는 아이들의 장래희망이 BJ, 유튜브 크리에이터라고 말하는 비중이 꽤나 높아졌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들의 수익은 많지 않지만, 업계를 선도하는 몇몇 유명한 채널 운영자들은 대기업 이상의 연봉을 챙겨가기도 하기 때문이다. 해외의 몇몇은 유튜브 영상에서 얻은 각종 수익으로만 1년에 억단위를 번다고 한다. 


 그래서 성인들도 한 번쯤은 유튜브로 대표되는 동영상 제작자를 꿈꿔봤을지도 모른다. (본인의 일에 만족한다거나, 돈이 매우 많은 사람들은 보통은 아니겠지만..) 부업으로 생각했을수도 있고, 여기에 인생을 걸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그들에게도 장벽이 있다. 이 장벽을 넘지 못하고 그만두게 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라고 생각한다. 


(1) 무엇을 보여주지? 

(2) 어떻게 만들지?

(3) 어떻게 운영하지?


 

 이 책은 (2)와 (3)에 대해서 매우 높은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쉽게 잘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된다. (1)은 사실 동영상을 올려보겠다고 하는 본인들이 생각해야할 몫이므로 이 책이 장벽의 많은 부분을 낮춰주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사실 이런 정보들은 책이 아니라 동영상으로도 많이 나와있다. 유튜브에서 직접 검색을 할 수도 있고, 네이버 구글 등에서 검색하는 방법도 있다. 그럼에도 블로그나 동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책으로 보는 것이 더 좋은 이유는 책이 가지고 있는 "목차"의 가시성과 효율이 다른 것들과는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유튜브를 보면서 가장 안타까운 점은 실질적으로 많은 정보들이 파편화되어 나누어져있어서, 아무리 크리에이터들이 카테고리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어떤 정보에서 대해서 넓고 높은 시야로 보기가 매우 어렵다. 즉, 책으로 보는 것이 훨씬 쉽고 간편하게 어떤 주제에 대한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전문가의 입장이 아니라 초보자의 입장에서는 "흐름을 파악한다"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보통은 처음부터 끝까지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 중간 단계의 세부적인 기술을 익혀가는 것이 개인 능력의 발전에 더 좋다. 


 이 책은 그런 식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세부기술을 익히는 것에도 초보자를 위한 일종의 팁들을 전해준다. 채널을 생성하고, 동영상을 만들고, 올리고, 홍보하고, 수익을 관리하는 흐름을 쭈욱 설명하면서 중간 중간 기술적인 부분들을 조금씩 설명한다. 물론, 기술적인 부분은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따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매우 기초적인 것들 위주로 기술되어 있기 때문이다.(굳이 더 공부하지 않고 이 책만 보아도 간단한 영상은 유튜브에 올릴 수는 있을 것이다.) 특히, 저작권법이나 무료로 음원, 효과음, 그림을 획득하는 방법은 꼭 일독을 하길 권하는 파트이고 동영상 편집과 관련된 부분은 따로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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