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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부제는 "살면서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수업"이다. 그만큼, 아주 기초적인 경제 상식들에 대해서 적은 내용, 약간의 그림, 포인트를 잡아주는 예시를 결합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이 예시가 한 번쯤은 들어봤던 것이거나, 관심이 있을법한 내용이기 때문에 더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몇 가지만 언급해보자면
소더비의 경매 뭉크의 <절규> => 희소성
비디오와 라디오 => 대체제와 보완재
제 1,2차 오일파동 => 수요와 공급을 통한 가격 결정
100조 짐바브웨 달러(우리돈 가치 400원..) => 인플레이션
신용카드 대란 => 신용등급
이런 것들이다. 가벼운 에피소드들을 연결해서 하나하나의 장마다 나름대로의 경제의 기초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최근 몇 년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상한 부분들도 없지는 않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해주는 것들은 매우 기본에 해당되는 것들이니 정말로 자세한 것을 알고 싶다면 독자들이 추가로 공부해야하는 부분들이 있다. 여기에서는 간단한 "흥미"와 이런 것들이 있다는 정도만 챙기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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