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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책 리뷰/추천책

[책] 디지털 노마드 - 권광훈, 박영훈

by 크라크라 2018. 2. 27.
디지털 노마드
국내도서
저자 : 권광현,박영훈
출판 : 라온북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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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책을 손에 들었을까?


 몇 달 전 출시되어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책이다. 사실, 해당 분야에 대한 책은 예전에도 많았고, 지금도 많고, 앞으로도 많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제목이 간결하고 강렬해서 서점에서 바로 눈에 보여서 산 책이다. 읽은지는 꽤 된 것 같지만 이제서야 소개하는 것이 안타깝다. 이 책은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 끊임없이 , 그리고 얽매이지 않고 돈을 벌기 위해서


  나도 취직한지 어느새 3년을 바라보고 있다. 3년간 깨달은 것은 매우 많지만, 왜 일반적인  사람들이 첫 직장은 좋은 직장을 잡아야한다라고 했는지, 돈을 많이 버는 회사에 가라고 했는지, 복지가 좋은 회사를 찾는 것인지, 왜 중소기업에 각종 지원책이 필요한 것인지, 회사에서 살아간다는 것이란 어떤 것인지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은 점점 올라가는 물가와 집값 때문에 앞으로의 나의 인생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었다. 나는 아직 젊어서 그런 것을 겪지 않았지만, 우리 시대 사람들은 1997년의 IMF와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두 경제적인 부침을 겪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로 반 강제로 내몰린 사람들도 많았고, 점차 기술이 발달하면서 직장의 구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아무리 좋은 기업에서도, 아무리 나쁜 기업에서도 CEO와 일반 직원이 받는 연봉의 차이는 점점 커지고 있으며 일본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정착되었던 평생직장의 개념도 매우 많이 약해지고 있다. 더군다나 우리는 많은 시간을 대학입학 그리고 취업 준비에 몰입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취직한 직장에서 몰려나는 경우 새로운 직업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그러므로 우리는 미래를 다시금 준비해야 하는 시대에 직면하고 있다.


 어쩌면 사람들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도 훨씬 많은 방법으로 돈을 번다. 네이버에 있는 수많은 스토어팜 중에 하나가 월 매출이 1억을 넘어가기도하고, 홈페이지 하나를 만든 다음에 그 페이지 전체의 픽셀에 광고를 경매를 했는데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팔려나가기도 한다. 중국에서 직접 물건을 떼고 아마존으로 장사를 하기도 하고, 책을 쓴 다음 그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강연을 다니면서 돈을 벌기도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것들은 내가 창업이라는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고도, 혹은 회사에 다니면서도 혹은 소일거리로라도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돈을 벌어야하는 이유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들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것들은 리스크는 자신의 시간 외에는 거의 없으면서, 보상은 물론 없을 수도 있으나 잘 된 경우에는 매우 많은 것들을 소개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내가 하면 된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꼭 그런지는 모르겠다.) 그 외의 것들은 추후에 더 익히고, 배워나가면서 그에 맞는 적절한 리스크를 지라는 취지라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것이 블로그, 까페, 페이스북 , 구글 애스센스, 제휴마케팅 같은 것들이다. 책에서는 완전히 바로 따라할 수 있는 정도까지를 공개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략하게 어떤 식으로 접근하고 어떤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있는가에 대해서 소개한다. 여러분도 맞는 방법을 찾아서 한 번 도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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