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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책 리뷰37

[책]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 - 송숙희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국내도서저자 : 송숙희출판 : 대림북스 2013.11.15상세보기 블로그에 글을 조금씩 남기게 되면서 하게 된 생각이 있다. 어떻게 하면 글을 더 잘 쓸 것인가? 저자는 "베껴쓰기"를 그에 대한 해답으로 제시한다. 인터넷에는 글을 잘 쓸 수 있게 해주는 수많은 팁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다. 문장을 짧게 써라. 접속사를 과하게 쓰지 말아라. 주어와 서술어를 가깝게 하라. ~~ 좋다. 이 모든 것들이 하나의 기술로 체득된다면 어쩌면 누구나 글을 잘 쓰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태어나서 약 20년간 교육을 받아오면서 느낀 것지 않은가. 남이 그냥 말이나 글로 주입해준 주식은 바로 나의 능력 또는 기술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책은 그런 부.. 2018. 3. 1.
[책]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 크리스 길아보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국내도서저자 : 크리스 길아보(Chris Guillebeau) / 김희정,강혜구역출판 : 명진출판 2012.10.26상세보기 #가진게 없어서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앞서 소개한 책 디지털 노마드(2018/02/27 - [일반 책 리뷰/추천책] - 디지털 노마드 - 권광훈, 박영훈)가 거의 리스크가 없이 콘텐츠 생산자로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단초를 제공한 책으로 분류할 수 있다면, 이 책은 고작 100달러(실제로는 사업을 진행해나가면서 더 들었겠지만 어쨌든 초기자본)로 새로운 삶을 방식을 만들 수 있는 "창직(직업을 자신이 만드는 것)"에 대해서 소개한다. 물론, 이 중에 일부는 기존의 사업들을 훨씬 개선한 사업인 것처럼 보이는 것도 있다. 상당수는 3인 이하의.. 2018. 2. 28.
[책] 디지털 노마드 - 권광훈, 박영훈 디지털 노마드국내도서저자 : 권광현,박영훈출판 : 라온북 2017.09.20상세보기 #왜 이 책을 손에 들었을까? 몇 달 전 출시되어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책이다. 사실, 해당 분야에 대한 책은 예전에도 많았고, 지금도 많고, 앞으로도 많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제목이 간결하고 강렬해서 서점에서 바로 눈에 보여서 산 책이다. 읽은지는 꽤 된 것 같지만 이제서야 소개하는 것이 안타깝다. 이 책은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 끊임없이 , 그리고 얽매이지 않고 돈을 벌기 위해서 나도 취직한지 어느새 3년을 바라보고 있다. 3년간 깨달은 것은 매우 많지만, 왜 일반적인 사람들이 첫 직장은 좋은 직장을 잡아야한다라고 했는지, 돈을 많이 버는 회사에 가라고 했는지, 복지가.. 2018. 2. 27.
[책] 숨결이 바람될 때 - 폴 칼라니티 숨결이 바람 될 때국내도서저자 : 폴 칼라니티(Paul Kalanithi) / 이종인역출판 : 흐름출판 2016.08.19상세보기 이 책은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이라는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공부를 하고, 일을 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이지만 몇몇 위대한 재능을 가진 사람을 제외하고 어떤 분야에서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것을 참고 견뎌야하는 일이다. 어떤 예술적인 직업이 아니라면, 의사가 되는 직업훈련은 유난히 오래 걸리고, 고된 길을 걷는 대표적인 직업이다. 어마어마한 공부량은 물론이고, 밤낮이 없는 생활을 몇 년이나 견딘 끝에 30대 중반이나 되어서야 비로소 제 몫을 할 수 있다. 내가 느낀 이 책의 여운은 바로 그 부분에 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30대 중반 레지던트.. 2018. 2. 27.
[책] 야구 교과서 - 잭 햄플 야구 교과서가 국내도서저자 : 잭 햄플(Jack Hample) / 문은실역출판 : 보누스 2009.04.18상세보기 나는 야구를 좋아한다. 정확히는 야구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해볼 수록 나름대로의 육체적 한계를 느끼게 된달까.. 그렇게 보낸 시간이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러다보니, 야구를 나름 어느 정도는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이 책을 보면서 이것 저것 생각해 볼 것들이 많다. 특히, 골수팬이거나 야구쪽을 전문적으로 시작하려고 하는 입장에서 말이다.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책을 보는데 편하다. 만약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면 안타깝게도 이 책보다는 다른 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사실 야구를 조금만 좋아하게 된다면, 그 다음에 생기는 것은 호기심과 궁금증이다... 2018. 2. 26.
[책]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 - 고코로야 진노스케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국내도서저자 : 고코로야 진노스케 / 정혜주역출판 : 동양books(동양북스) 2016.11.10상세보기 제목은 강력하다. 누구나 이 책만 읽으면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다. 무려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이지 않은가? 우리는 모두 일하지 않고 사는 것을 갈망한다. 그 다음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고, 그 다음이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다. 그리고 아마 그보다 밑바닥이 또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보통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살거나, 그 보다 밑바닥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고통스러워하고,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해왔다. 개인적으로는 현대 사회에서 "돈"을 잘 버는.. 2018. 2. 25.
[책]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 이혜정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국내도서저자 : 이혜정출판 : 다산에듀 2014.10.15상세보기 제목은 참 도발적이다. 저자는 교육을 전공한 사람으로 "어떻게 더 잘 가르치는가"를 고민하는 사람인데, 서울대에서 최우등학생들을 인터뷰하고 정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작된 책이다. 진짜 학점을 잘 받는 방법에 대한 책은 아니고 한국의 대학교육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서울대와 미시건대의 최우등생들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1부에서는 일종의 문제의식을 제시한다. 서울대에서 학점을 잘 받는 방법과 미시건대에서 학점을 잘 받는 방법은 틀리다. 이런 의문에서 생각해볼 점을 도출한 다음 2부에서는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법에 대해서 해외의 유명한 좋은 방법들 여러 가지.. 2018. 2. 21.
[책] 뉴욕의 프로그래머 - 임백준 뉴욕의 프로그래머국내도서저자 : 임백준출판 : 한빛미디어 2007.09.06상세보기 한국에서는 이런 저런 이유로 나름 잘 알려져 있는 프로그래머인 임백준이 쓴 소설이다. 제목부터 "프로그래머"가 들어가있는만큼 당연하게도 프로그래머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다. 사실 프로그래머 입장에서 본다면, 특히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이 본다면 나름대로 배울 것이 많다. 어떤 것들을 주의해야하며, 어떤 것들을 더 신경써야하는지를 적당히 알려주는 느낌이다. 프로그래머의 마음가짐, 테스트의 중요성, 프로그래머의 완고함, 중요하게 관리되어야하는 프로세스, 언제나 있을 수밖에 없는 버그를 관리하는 방법, 한 순간 스쳐지나가는 영감, 최고 수준의 프로그래머들의 영감에 대한 단편적인 느낌, 외국에서의 프로그래머의 느낌 .. 2018. 2. 18.
[책]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 - 김태광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국내도서저자 : 김태광(tae kwang-Kim)출판 : 위닝북스 2017.09.15상세보기 성공의 정의란 사실 사람마다 모두 다를 것이다. 그러나, 흔히들 얘기하는 "성공"이란 결국 어느 정도 이상의 부와 나름대로의 영향력을 가진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그런 목표를 가진 사람들에게 하나의 성공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 본인이 책을 써서 1인 기업가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어 낸 만큼 책을 써서 성공하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제조업의 시대에서 서비스업의 시대로 바뀌면서, 공장에서도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초점이 많이 넘어왔듯이(물론, 이제는 다품종 대량생산의 시대로 다시 한 번 변화되는 중이지만) 결국 최근의 현대사.. 2018.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