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48 [책] 내가 공부하는 이유 - 사이토 다카시 내가 공부하는 이유국내도서저자 : 사이토 다카시(Saito Takashi) / 오근영역출판 : 걷는나무 2014.06.16상세보기 누구나 한 번 쯤은 생각해봤을 것이다. 왜 공부해야하지? 공부는 재밌는 것이 맞나? 또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것이다. 직장을 얻고난 후, 혹은 대학교에 들어간 후 마음 한 구석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거나 의문을 품으면서도 이 공부를 해야하는건지, 대체 무엇을 공부해야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던 그 시간들을 말이다. 나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책을 좋아했었다. 다른 쪽에서 많이 보는 장르소설들은 물론이고 인문학, 역사, 사회학, 소설, 문학, 전공서 등등 장르소설을 제외하고도 1년에 100~300권 정도를 읽던 시기가 있었다. 그 때는 그것이 재미있게 느껴졌고 내가 모르는 사.. 2018. 12. 10. [책] 회귀로 역전하다(315화 완) - 데이트랙 평 : ★★★☆☆(3) 주인공 아덴 데이커는 지구에서 전생을 살고, 대장장이로 이 세계를 침범한 마족들과 싸우다가 패배하고 죽었던 인물이다. 물론,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회귀로 어린 시절의 대장장이로 돌아오게 된다. 지구에서 전생했기 때문인지 "게임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흐르는대로 살았던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모든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기로 한다. 여기서부터 먼치킨 아덴 데이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실 다른 소설들하고 비교해도 일반적이진 않은 것이 게임 시스템을 통해서 모든 것을 다 익힐 수 있다. 대장장이, 검술, 마법, 정령술, 신성... 이외에도 그가 회귀하기 전에 알고 있던 어마어마한 능력의 신공까지. 과거에 알게 된 지식, 현재 가지고 있는 능력을 통해 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칠.. 2018. 12. 9. [장르소설] 쏘지마라 아군이다(301화 완) - 토이카 [장르소설] 쏘지마라 아군이다(301화 완) - 토이카 평 : ★★★☆☆(3.5~4) 주인공 이신우는 어느 날 다른 세계의 신에게 소환된다. 자신이 주관하는 세계를 모든 살아있는 존재들이 언데드로 변이하는 저주가 휩쓸고 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세상에서 "용사"라는 존재를 모집하고 있었던 것이다. 주인공은 죽지 않는 능력을 줄 것을 요구했고, 신은 그 소원을 들어준다. 단, 그것 때문에 주인공은 "뼈다귀". 즉, 해골이 된다. 주요 무대가 되는 이 세계의 지하세계는 치명적인 저주로 인해서 대부분은 언데드로 변해버렸고, 주인공을 포함한 다른 세계에서 불려온 몇몇 사람들만 "살아있는 용사"로 존재하고 있다. 치명적인 저주로 인해서 언데드는 본능적으로 살아있는 자들을 증오하며, 신에 의해 소환된 용사.. 2018. 12. 8. [책] 이세계 플레이어(10권 완) - 일황 이세계 플레이어 2국내도서저자 : 일황출판 : 파피루스 2018.01.25상세보기 평 : ★★☆☆☆(2.5~3) 주인공 이준은 지구에서 판도라라는 세계로 소환된 사람이다. 이 책의 세계관에서는 약 12~13단계 정도로 힘을 구분하는데, 7단계가 초인급, 9~10단계 정도 되면 사실상 인외의 존재라고 설정하고 있다. 지구에서 소환된 다른 사람들은 어느 정도는 재능이 있어서 보통은 5~6단계 정도까지는 쉽게 도달하고 경우에 따라 7~9단계 사이로 몇명 정도가 도달해 있는 상황에서 시작시점의 주인공은 3단계정도이다. 그것도 무려 9년이나 있었는데도 그 정도였기 때문에 바닥 중의 바닥에 사는 인생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하급의 던전 탐사를 나섰던 이준은 거기서 창을 하나 얻게 되고, 그 창에는 자신의 존.. 2018. 12. 5. [책] 역천의 황제(9권 완) - 태제 역천의 황제 9국내도서저자 : 태제출판 : 드림북스(삼양출판사) 2011.02.22상세보기 평 : ★☆☆☆☆(1) 별이 아까움. 본인은 왠만해서는 책을 끝까지 읽는 편인데, 도저히 읽을수가 없어서 2권에서 하차. 위대한 황제였던 주인공은 몸이 크게 상해서 전쟁 중에 모든 기력을 쏟아내고 사망한다. 그런데, 그가 없어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던 드래곤이 그를 강제로 회귀시킨다. 회귀한 뒤의 이야기를 쭉 전개한다. 뒤는 생략한다. 솔직히 끝까지 읽을 수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냥 더 좋은 작품을 보는 것이 낫다. 볼 책은 많고 인생은 짧다. 잘 생각하시길. 2018. 11. 27. [책] 메리지 앤 소드(8권 완) - 사하 평 : ★★★☆(3.5) 전투가 등장하는 판타지 풍의 로맨스 물로 매우매우 쎈 남주와 여주 둘의 사이다와 꽁냥꽁냥으로 가득찬 로맨스소설이다. 사실 꽁냥꽁냥이라는 귀여운 단어로 표현할 것은 아닌 것 같고, 본인 기준에서는 한 40% 쯤은 거의 야설이라고 생각해야할 정도로 직접적인 묘사만 없다뿐이지 감정적으로 야한 상상을 자극하는 부분이 많다. 오히려 이 부분이 거슬렸는데 여자들은 좋아할지도. 전생을 기억하고 있지만, 설정상 스토리 전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냥 순수한 판타지로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메인 주인공인 에르제네스는 몰락한 가문의 장녀이다. 전생에서도 펜싱선수였던 그녀는 검의 가문으로 유명한 타르가옐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어느새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동생과 가문을 위해 돈을 벌어야했다. .. 2018. 11. 25. [책] 낙방학사(10권 완) - 형상준 낙방학사 1국내도서저자 : 형상준출판 : 마루(마루&마야) 2014.07.30상세보기 평 : ★★★☆(3.5)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무협이라서 4점 이상을 생각했었으나 마무리가 역대급 용두사미이다. 9권까지 도대체 어떻게 마무리를 지을 것인가 궁금하게 하다가, 급작스럽게 10권에서 마무리를 지어버리는 것이 사람을 허탈하게한다. 용두사미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넘기고 다른 책을 볼 것을 권한다. 심하게, 개연성 없이 마무리를 짓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를 5분씩 건너뛰는 느낌이라면 이해가 갈 것이다. 사실 중간에도 살짝씩 건너뛰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의 필력으로 그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독자들 입장에서는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기는 하나 그래도 건너뛰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2018. 11. 23. [장르소설 : 판타지] 이그레트(10권 완) - 공든탑 [장르소설 : 판타지] 이그레트(10권 완) - 공든탑 장르 : 판타지평 : ★★★★☆(4) 판타지에서의 모험을 다루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품이다. 7~8권 정도부터는 좀 아쉽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긴하지만 "강해지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니라 "관계의 따뜻함"과 "모험"에 초점을 맞춘 점이 너무 좋았다. 주인공은 전생에는 평민 출신으로 전세계에서 유일한 4대 정령왕 모두와 계약한 자연의 사랑을 받는 대현자 "이그레트"였고, 현생은 루바르잔 제국의 제1황자 쥬다스이다. 이 이야기는 너무나도 강한 힘을 가진 자신에게 바라기만 하는 사람들에게 지쳐, 아무에게도 자리를 내주지 않고 혼자 살아갔던 전생의 후회와 안타까움을 현생에서는 쥬다스를 통해서 잘못된 과거를 되짚고 고치면서 행복해지는 이야기라고 생.. 2018. 11. 21. [장르소설 : 무협] 괴공유록(10권 완) - 악산 괴공유록 1국내도서저자 : 악산출판 : 로크미디어 2011.11.10상세보기 평 : ★★★☆☆(3.5~4) 평범한 무협 먼치킨 소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길이에 시원시원한 전개, 깔끔한 스토리 및 마무리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만, 중간에 저자가 연중했던 전력이 있는 책이라는 점 때문에 전후반부에 약간 느낌이 다를 수도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한다. 주인공 자운현은 백검문의 검공의 제자이다. 당대의 천하제일인에 가장 가까웠던 검공은 주화입마의 전조를 느끼고 자신을 막아줄 수 있는 자운현과 함께 폐관에 든다. 그리고 그곳은 어느 순간 금지로 지정당하고 세월은 어느새 30년이 지나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가장 강한 두 사람이 사라져버린 백검문은 30년의 시간 동안 망해버리고, 그 마지막에 살아남은 .. 2018. 11. 19.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