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판타지21

[책] 가문의 주인(10권 완) - 정은호 가문의 주인 1국내도서저자 : 정은호출판 : 루트미디어(루트북스) 2011.01.28상세보기 평 : ★★☆☆☆ (2.5~3) 꽤나 옛날에 나온 소설치고는 병맛과 시원시원한 전개를 가지고 있는 소설이다. 그러나 등장인물들이 대체로 반쯤 미쳐있다는 점이 너무 과해서 감점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의 기본적인 세계관은 다차원 세계에 크게 검술, 마법, 정령술이 존재하는 세상이다. 다만,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는 것은 특별한 기회를 잡은 자들에게만 (재수가 없어서든, 좋아서든) 제공되는 기회이다. 주인공 블레드 뷰엘은 중간계에서 20년간 사라졌다가 개고수 먼치킨이 되어서 돌아온다. 그는 마계와 중원이라는 다른 세계에서 50년의 세월을 보냈는데, 본인이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지는 모르겠으나 작가가 이 부분에 대해서 초.. 2019. 3. 25.
[책] 역천의 황제(9권 완) - 태제 역천의 황제 9국내도서저자 : 태제출판 : 드림북스(삼양출판사) 2011.02.22상세보기 평 : ★☆☆☆☆(1) 별이 아까움. 본인은 왠만해서는 책을 끝까지 읽는 편인데, 도저히 읽을수가 없어서 2권에서 하차. 위대한 황제였던 주인공은 몸이 크게 상해서 전쟁 중에 모든 기력을 쏟아내고 사망한다. 그런데, 그가 없어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던 드래곤이 그를 강제로 회귀시킨다. 회귀한 뒤의 이야기를 쭉 전개한다. 뒤는 생략한다. 솔직히 끝까지 읽을 수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냥 더 좋은 작품을 보는 것이 낫다. 볼 책은 많고 인생은 짧다. 잘 생각하시길. 2018. 11. 27.
[장르소설 : 판타지] 이그레트(10권 완) - 공든탑 [장르소설 : 판타지] 이그레트(10권 완) - 공든탑 장르 : 판타지평 : ★★★★☆(4) 판타지에서의 모험을 다루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품이다. 7~8권 정도부터는 좀 아쉽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긴하지만 "강해지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니라 "관계의 따뜻함"과 "모험"에 초점을 맞춘 점이 너무 좋았다. 주인공은 전생에는 평민 출신으로 전세계에서 유일한 4대 정령왕 모두와 계약한 자연의 사랑을 받는 대현자 "이그레트"였고, 현생은 루바르잔 제국의 제1황자 쥬다스이다. 이 이야기는 너무나도 강한 힘을 가진 자신에게 바라기만 하는 사람들에게 지쳐, 아무에게도 자리를 내주지 않고 혼자 살아갔던 전생의 후회와 안타까움을 현생에서는 쥬다스를 통해서 잘못된 과거를 되짚고 고치면서 행복해지는 이야기라고 생.. 2018. 11. 21.
[장르소설 : 판타지] 더 라이브 (14권 완) - 흑아인 [장르소설 : 판타지] 더 라이브 (14권 완) - 흑아인 더 라이브 9국내도서저자 : 흑아인출판 : 파피루스 2017.03.22상세보기 장르 : 판타지평 : ★★★★☆(4)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분이라면 꽤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만한 소설이다. 기본적으로는 이 세계에 소환되어 게임시스템의 영향을 받는 계열의 소설이다. 거기에 스타일은 조금 다르지만 회귀물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집어들자마자 단숨에 끝까지 읽어버렸을 정도로 흡입력이 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이 책에서 참 마음에 드는 점은 중요도 높은 캐릭터들과 조연급 , 쩌리급 캐릭터들을 적절히 배치하고 그만한 분량을 제공하였다는 것에 있는 것 같다. 더욱이 주인공 역시 100% 먼치킨은 아니지만, 놀라울 정도의 재능충이지만 재능에 안주하지 않고 .. 2018. 10. 19.
[장르소설 : 판타지] 귀환자의 삼시세끼(~261화 연재중) - 베가 귀환자의 삼시 세 끼 7국내도서저자 : 베가출판 : 파피루스 2018.07.26상세보기 평점 : ★★★☆☆ (3) 헌터계의 현대판타지 먼치킨물이다. 주인공의 능력은 과거 옛날의 유명한 마공서인 "투명드래곤" 쯤 되는 걸지도 모르겠다. 실질적인 묘사와 능력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대부분 등장하는 몬스터들이 한 칼에 죽는 수준이고, 꽤 센 적들 대부분이 몇 번 칼질하면 죽어나가는 수준인데 반면 일반적인 헌터들은 그 적들한테 한 번 칼질당하면 죽는 수준이니 주인공의 무력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대강 짐작할 수 있으리라. 그래서 주인공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강해지고, 어떤 어려움을 겪고, 그것을 잘 해결해나가는 것 따위를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단연코 말 할 수 있다. 이 책을 집어들어서는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 2018. 8. 20.
[장르소설 : 판타지] 도굴왕(17권 완) - 산지직송 평점 : ★★★☆☆ (3) 제목이 도굴왕이라 주인공이 "도굴"에 관련한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기 쉬우나 실질적으로는 "니 것도 내 것, 내 것도 내 것"을 시전하는 도둑왕에 가깝다. 이것 저것 다 힘으로 때려부수는 슈퍼 먼치킨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상황에 맞는 필요한 능력을 매우 높은 수준으로 소지하고 있는 (특히 도둑질을...) 먼치킨 깽판물이다. 배경이 되는 시대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고분" 혹은 "무덤"들이 등장한다. 이 무덤들은 각종 유물들의 공간으로 클리어하게 되면 해당 유물의 주인이 되어 그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 유물들을 발굴해서 차지하기 위한 분쟁이 벌어지고, 그에 따라 세상의 세력은 재편된다. 주인공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분" 혹은 "무덤"들이 나오.. 2018. 8. 13.
[책] 요리하는 소드마스터(7권 완) - 한여울 평점 : ★★★★☆ (4) 설정이 특이한 책이다. 다른 책에서도 이런 설정이 사용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떠한 이유로 게임 시스템을 획득한 것이 아니라 그 세상 자체가 독자가 보기에 게임 시스템에 종속되어 있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소설 내부의 삶을 살아가는 존재들은 모두 레벨과 스킬, 스킬 레벨로 평가 받는다. 마치 우리가 팔 두 개, 다리 두 개 달린 사람이라는 것을 당연시하는 것처럼 이 소설의 사람들은 이러한 레벨 시스템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래서 레벨을 받으면서 생기는 이질적인 느낌도 없고, 게임 소설의 틀을 빌릴 필요도 없다. 그냥 신이 안배한 시스템이기 때문. 주인공은 "무능력"한 기사 지망생이었다. 기사 지망생들은 교육을 받으면서 훈련 정도에 따라서 본인의 레벨이 올라가고, 스킬을.. 2018. 7. 24.
[책] 폭염의 용제(18권 완) - 김재한 폭염의 용제 10국내도서저자 : 김재한출판 : 청어람 2011.11.12상세보기 평점 : ★★★★☆ (4) 하나의 거대한 세계. 여기엔 전쟁도 많지 않고, 암살도, 정치도 많지 않다. 이 소설의 처음부터 끝까지 마지막 일부를 제외하고는 복수를 매우 건전하게 해 나가는 이야기일 뿐이다. 인간끼리의 다툼도 아니고, 거역할 수 없는 절대적 존재인 드래곤에 대한 복수. 주인공 루그는 귀족가의 사생아로 태어나 불행한 삶을 살다가 두 명의 사랑하는 여자를 만난다.(순차적으로) 그리고 운명은 그를 "블레이즈 원"이라는 세력과의 싸움으로 이끌고 두 명의 여자를 모두 그 세력에게 잃고 만다. 복수심에 휩싸인 그는 결국 "블레이즈 원"의 최종 흑막이었던 인간을 멸망시키려는 드래곤 "불카르"와 싸우게 된다. 그러나 이 세계.. 2018. 7. 24.
[책] 녹음의 관 - 시야 ( 150화 완) 평 : ★★★☆☆ 링크 :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0666878 카카오 페이지에서 완결로 '기다리면 무료' 파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작품 주인공은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게되나, 눈을 뜨고 보니 내가 옛날에 썼던 소설의 인물 중 한 명으로 다른 세계에 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라치아라는 공작령의 양녀인 '란'으로. 그리고 하루아침에 공작내외가 마차 사고로 모두 사망하면서부터 얘기가 진행된다. 원래대로라면 척박하고 얼음만 있고, 공작부인의 사치로 엄청난 빚에 쪼들리고 있는 공작령을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들로 순식간에 빚을 갚아버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한다. 그 다음부터는 여러 위기가 있지만, 자신의 동생이자 원래 공작위의 주인인 남주인공이 순식간에 정리하는.. 2018.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