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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웹소설 작가 서바이벌 가이드 웹소설 작가 서바이벌 가이드국내도서저자 : 김휘빈출판 : 이마(YIMA) 2017.06.30상세보기 이전 글 에서 다루는 것이 각종 웹툰, 웹소설로 대표되는 최근 문화의 플랫폼의 양상에 대한 것이었다고 한다면,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은 그 중의 일부 웹소설의 작가에 대한 글이다. 제목에서 짐작되듯이 작가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한 도움말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사실 소장해두고 여러 번 반복해서 봐야할만큼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소설 작가를 꿈꾸는 사람 입장에서는 한 번쯤 봐둔다면 도움이 될만한 소소하고 중요한 팁들이 꽤나 들어있다. 또한, 성대훈 씨와는 다르게 플랫폼을 바라보고 있는 느낌도 든다. 책 내용은 간결하게 이루어져있다. 웹소설을 쓰기 위해 필요한 것들, 그리고 웹소.. 2019. 5. 4.
[책] 스토리플랫폼 - 성대훈 스토리플랫폼국내도서저자 : 성대훈출판 : 미디어랩 2018.02.07상세보기 많은 사람들이 매일 매일 웹툰과 소설, 드라마와 영화를 인터넷에서 즐기는 시대이다. 네이버 웹툰에서 웹툰을 보고, 카카오 페이지에서 웹소설을 보며,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를 보는 시대. 10년 전 까지만 해도 몇몇 만 상상할 수 있었던 시대가 이제는 모두에게 활짝 열려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도서 대여점 혹은 비디오 대여점이라는 형식으로 이런 문화들을 즐겼었다. 전성기에는 전국에 수 만개의 대여점들이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대여점들은 대부분이 망하고, 2017년 기준으로 도서 대여점은 약 1700개 정도만이 남아있는 현실이라고 한다. 이것들은 다시 인터넷 세상도 지나 모바일 세상으로 접어들게 되면서 새로운 곳에서 둥지.. 2019. 5. 3.
[장르소설 : 무협] 신마경천기(10권 완) - 일황 [장르소설 : 무협] 신마경천기(10권 완) - 일황 신마경천기 9국내도서저자 : 일황출판 : 파피루스 2017.01.23상세보기 장르 : 무협평 : ★★★☆☆(3.0~3.5) 작가의 다른 책 을 매우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까메오처럼 지나가듯이 이번 작품에서 한 번 언급됨) 하지만 아쉽게도 그 책에 비하면 감동이나 전제가 여러모로 아쉬운 느낌이 난다. 등장하는 대부분의 단체들의 목적도 명확하고 큼직한 흐름 속에서 깔끔하게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 난다. 반면,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수련"의 과정이 매우 긴 것에 비해서, 선대로부터 이어온 은원을 해결하는 부분은 너무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해결된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빠르다.대략 8:2 정도의 비율이랄까. 강해졌는데, 상대하는.. 2019. 4. 30.
[책] 미친 재능의 마도사(9권 완) - 이등별 평 : ★★☆☆☆(2.5~3.0) 처음부터 + 제목부터 대놓고 먼치킨을 표방한 작품. 마법에 미친 인간이 신이 되는 서사시를 그려냈다. 설정상 기본이 되는 5대 속성(화수목금토)을 모두 다 잘 다룰 수 있고, 기억이 있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마력의 흐름이 보인다고 했으니 그야말로 미친 재능이다. 기본적인 세계관은 서방과 동방을 나뉘며, 서방에는 신이 동방에는 신선이라는 존재가 있다. 사람들은 수행의 끝에 신도, 신선도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서방에서는 마법을 사용하고 동방에서는 무공을 사용하는데 주인공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무공이 마법보다 한 급 위로 평가 받는 상태이고, 동방은 진 제국으로 통일되어 있고 서방은 여러 왕국들이 난립하고 있다. 하급->중급->상급의 마도사로 넘어갈 때 마력에 속성을 입히고,.. 2019. 4. 28.
[장르소설 : 무협] 금협기행(7권 완) - 정구 [장르소설 : 무협] 금협기행(7권 완) - 정구 금협기행 1국내도서저자 : 정구출판 : 로크미디어 2011.01.12상세보기 평 : ★★☆☆☆(2.5) 한 때 무협계를 풍미했던 정구 작가의 작품이지만, 여러 가지로 안타까운 소설. 무협소설들은 대략 8년에서 10년정도의 흐름을 두고 점점 가벼워지고, 빨라지는 흐름을 가지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어쩌면 그 흐름 속에서 고민하다 나온 안타까움은 아닐까 싶은 작품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권에서 3권 초반까지는 뭔가 너무 지뢰작인 느낌인데 그 부분을 넘어가고 나서는 나름 정돈된 흐름이 나오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역시 작품은 초반부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평점은 짜게 줄 수 밖에 없는.. (장르 소설의 특성상 어차피 90% 이상의 작품은 용.. 2019. 4. 28.
[책] 전설이 되어(17권 완) - Hoon 전설이 되어 12국내도서저자 : HOON출판 : 어울림출판사 2014.08.18상세보기 평 : ★★☆☆☆ (2.0~2.5) 정 시간이 많고, 볼 것이 없으면 보길 권한다. 물론 도저히 보지 못할 정도의 소설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름의 아이디어와 장점이 있기 때문. 하지만 책이 담고 있는 내용에 비해서 일단 권수가 너무 많아서 비추천하는 편이다. 주인공은 권성진은 "제3의 스펙트럼"이라는 물질을 연구하던 권호철 박사의 아들로 권호철 박사가 세운 회사는 어느날 갑자기 망하고, 박사는 교통사고를 당해 죽고 만다. 권성진과 권지수는 고아원으로 넘어가게 되고, 어느 날 갑자기 권성진은 죽음을 당하나 아버지가 남겨준 유품에 의해서 다른 세상으로 넘어가게 된다. 동생을 봐야한다는 일념으로 다른 세상에서 살던 주인공.. 2019. 4. 24.
[장르소설] 힐통령 태양의 사제(441화 완) - 제리엠 [장르소설] 힐통령 태양의 사제(441화 완) - 제리엠 힐통령 태양의 사제 2국내도서저자 : 제리엠출판 : 위시북스(WishBooks) 2018.10.23상세보기 평 : ★★☆☆☆ (2.5) 나름 장편의 게임 소설물이다. 최신의 소설임에도 스타일은 오히려 게임소설들이 넘쳐 흐르던 초창기의 스타일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 든다. 특히나 현대와 게임 소설이 버무려진 스타일이 많았던 흐름을 고려해 본다면 오히려 게임에 더 포커스를 두는 것이 나은 부분도 있다. 바라는 사람들도 꽤 있을 테고. 하지만, 많은 이야기와 소재들이 기존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훌륭한 스토리로 사람들을 꼬드겨야하는데, 그 점에서는 많이 아쉽다. 그나마 본인이 마지막까지 봤기 때문에 더 낮은 평점은 주지 않았지만, 군데군데에서 급하게 만진듯.. 2019. 4. 20.
[책] 거침없이 스탯 업(12권 완) - 눈매 평 : ★★★☆☆ (3.0) 좀비물이 대다수인 생존물을 조금 특이한 바이러스로 한 번 틀어낸 작품. 이 소설에서는 "테라 바이러스" 혹은 "페타 바이러스"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그 바이러스 감염체에게 한 번이라도 상처를 입어 감염되면 인간이 기계화가 진행된다. 그래서 좀비물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펼쳐낼 수 있는 배경이 되어준다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다만, 좀비라는 설정이 어느정도의 "생명체"라는 점을 기반으로 한 것과는 별개로 인간과 기계 사이의 너무 큰 간극은 사실상 설정이 너무 과도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는 부분이 된다. 그래서 혹자는 첫 부분에서의 설정만 보고도 덮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거기에 또 다른 점은 안전지대와 구별되는 세상 역시 완전 오픈된 지대와 트.. 2019. 4. 15.
[장르소설 : 무협] 지천명 아비무쌍(11권 완) - 노경찬 지천명 아비무쌍 3국내도서저자 : 노경찬출판 : 로크미디어 2014.01.17상세보기 평 : ★★★☆☆ (3.5) 개인적으로 소재, 전개방식 등이 괜찮게 생각하는 방식으로 글이 쓰여졌다. 다만, 글의 구성이 현재를 중심으로 하면서 과거의 에피소드를 일부 매우 짧게 끼워넣는 방식으로 되어있는데 이런 구성방식과 책의 편집이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부분이 아쉽다. "무사"인 주인공 노가장과 "가장"인 노가장의 온도차가 심하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먼치킨류의 소설은 아니고, "아버지는 적이 없다"라는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아버지라는 정체성이 많은 초점이 맞춰져 있는 육아를 하는 홀아비의 성장 및 분투기 정도 되는 것 같다. 작가의 이전작인 과도 세계관을 공유한다. 저자가 이야기했듯 주인공의 .. 2019. 4. 14.